2009/11/24 12:29 뭔가에 씌이거나, 노려지거나, 누가 따라오거나 하면 진짜 좆된다는 걸 가장 먼저 얘기해 둔다. 그리고 내 경험담으로 말하자면 한 번이나 두 번 제령 받은 거 가지고 어떻게든 해결되는 경우는 일단 없음. 긴 시간에 걸쳐 천천히 침식되니까 제령을 못한다는 경우가 많다고 해. 내 경우는 거의 2년 반 쯤. 일단 먼저 말해두자면 몸도 다 괜찮고 보통 사람처럼 생활할 수 있어. 하지만 유감스럽지만 끝났는지는 알 수 없어. 일단은 처음부터 적을게. 당시 나는 23살, 회사원 1년차라서 새로운 생활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던 때였어. 회사가 작아서 당연히 동기도 몇 명 없었어. 그러니 필연적으로 사이가 좋아지지. 그 동기 중에 도호쿠지방 출신인 ○○라는 놈이 있었는데 이 녀석이 또 여러가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