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ISTERY/REDDIT 41

[괴담][레딧]세상에서 제일 가는 학교 심리 상담가

내가 열두살이었을 때, 나는 내 가족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두가 나를 싫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. 나는 한 번도 문제아였던 적이 없었지만, 부모님은 분명 날 문제아처럼 대했다. 예를 들어,나는 오후 다섯 시까지 집에 들어가야만 했었다. 밖에서 노는 시간을 제한시키는 것이었다. 나는 집에 친구를 데려와서도 안 됐고, 다른 친구의 집에 가서도 안 되었다. 나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숙제를 끝내야만 했다.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진 상관없이 말이다. 부모님은 나에게 비디오 게임을 사주는 것을 반대했고 책을 읽도록 강요했으며 그 증거로 독후감을 쓰라고 시켰다. 이런 규칙들이 어렸던 나에게 아주 실망스러운 것들이긴 했지만, 그것들은 날 제일 화나게 했던 건 아니었다. 날 정말 상처받게 했던 것은 부모로서의..

[괴담][레딧]나는 내 아들 차에 몰카를 숨겼고 거기에 찍힌 것은 나를 두렵게 하였다

제목처럼 아들 차에 카메라를 숨겨놨어. 제발 제가 과잉보호하는 부모라고 생각하지 마. 왜냐하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. 나는 단지 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했을 뿐이다. 지난달 17살인 내 아들은 음주운전으로 가벼운 교통사고를 냈어. 나는 그에게 엄청나게 실망했고 그것을 분명히 말했어. 벌로, 그를 감금하기로. 정해진 규칙은 허락이 없으면 집을 나갈 수 없고, 내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, 다시 술을 마시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는 것이야. 어쨌든, 아들이 자고 있는 동안, 나는 아들의 차에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심했어. 너가 찾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곳들 중 하나야. 나는 그것을 꼭대기에 있는 통풍구에 심었고, 통풍구는 열린 채로 놔두었어. 내 아들은 그렇게 똑똑하지 않아..

[괴담][레딧]내 침대 아래 살던 괴물은 내 오빠였어

그의 어둠속에서 빛나는 두 눈은 두꺼비같은 금색 빛 같았어. 그게 내가 처음으로 본 그의 모습이었지. 내 새로 산 침대 아래의 아주 어두운 공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두개의 점. 그 침대는 밝은 핑크색 커튼이 달린 커다란 캐노피 침대로, 우리 가족은 바로 전 날 이 집으로 이사를 왔고 우리 아빠는 곧바로 그걸 내 방안에 들여줬어. 우리 부모님은 붙박이장이나 찬장 그리고 책상같은 것들을 전부 이미 나를 위해 준비해 둔 상태였지. 모든 가구들은 밝은 파스텔 보라빛이었어. 그 날은 내가 처음으로 이 멋진 방에서 잠드는 날이었고 난 이미 방이 꽤 마음에 든 상태였어. 여전히 이 금색 점들이 신경이 쓰였고 나는 그것을 좀 더 살펴보기위해 네 발로 기어서 침대 아래로 다가갔어. 하지만 내 눈으로는 짙은 어둠밖에 볼 ..

[괴담][레딧]인터넷에서 진짜 이상한 설문조사를 찾았어

직접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밑바닥 인생이 어떤지 아무도 몰라. 10년간 일했던 직장에서 갑자기 짤리고, 여자친구가 바람피는걸 잡았더니 그게 후임자였다면 사람이 생각을 좀 하게 되더라. 젠장할, 학자금도 아직 다 못 냈는데. 인생 이거 진짜 좆같네. 밤새 술 좀 들이키면서 한 마흔개 되는 이력서를 보내고 거지같이 쓴 자기소개서 보내고 나서 그대로 뻗었어.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최소한 면접 전까지는 집에서 돈을 좀 벌어보기로 했어. 그때 든 생각이, 인터넷에서 한 한시간 동안 설문조사 답변 작성하면 5달러짜리 서브웨이 기프트카드나 뭐 그딴거 주니까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. 그게, 내가 당장 돈을 벌 만한 기술같은게 없었거든. 그거 아니면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이나 했을테니까. 최..

[괴담][레딧]체르노빌 사고는 무언가 두려운 것을 은폐하기 위한 사건이다. (完)

The Chernobyl disaster was a coverup of something terrifying PART 3 by u/DELTA129 체르노빌 사고는 무언가 두려운 것을 은폐하기 위한 사건이다. “아. 안돼 안돼 안돼!” 난 불안하게 읊조렸어. 난 그 냄새가 우리가 처음 이 방공호에 들어왔을 때 느꼈던 냄새와 비슷했다는 걸 알아 차렸어. 그저 지금이 훨씬, 훨씬 더 강한 향일 뿐이었지. 내 가이거 계수기가 똑딱 거리기 시작했어. "무슨 일이야?" 알렉세이가 말했어 "그 아저씨, 모로즈가 말해줬었어. 이 냄새가 나면 바로 뛰라고 했었어.” 내가 말을 끝내자 마자. 문은 거대한 쿵 소리와 함께 살짝 휘어지며, 공기 중으로 먼지를 날려보냈어. 도망 칠 곳이 없었어. 한 쪽에는 무거운 철문이 있었고..

[괴담][레딧]체르노빌 사고는 무언가 두려운 것을 은폐하기 위한 사건이다. (2)

The Chernobyl disaster was a coverup of something terrifying PART 2 by u/DELTA129 체르노빌 사고는 무언가 두려운 것을 은폐하기 위한 사건이다. 모로즈는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설명을 마친 나에게 소리를 질러댔어. “좆 같은 대학생 새끼들. 울타리에 써있는 표지가 뭐라던가? 접근 금지! 저기에는 뭐라고 써있는 지 보이나?” 그는 큰 방폭문에 휘갈겨진 글씨들을 가리키며 말했어. “접근! 씨발! 금지! 우리가 당신처럼 할 일이 없어서 저걸 써놓은 것 같던가? 너 같이 할 일없는 놈들은 항상 쓸데없이 쏘다녀!” 그는 한숨을 내쉬었어. “자 이제 네 그 멋진 생각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잘 봐봐!” 모로즈가 오자마자 한 일은 보수용 터널이 잘 잠겨 있는지..

[괴담][레딧]체르노빌 사고는 무언가 두려운 것을 은폐하기 위한 사건이다. (1)

The Chernobyl disaster was a coverup of something terrifying by u/DELTA129 체르노빌 사건은 무언가 두려운 것을 은폐하기 위한 사건이다. 너는 체르노빌 제한 관광지역에대해 들어봤을 거야. 나는 그곳에 여러 번 가봤어. 실제로 가보면 게임이나 공포영화에서 본 것과는 전혀 달라. 거기에는 귀신이나, 방사능 돌연변이, 죽음같은게 기다리고 있는 곳이 아니야. 사실은, 내 생각에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 아닐까 싶어. 자연의 힘이 어떻게 인류에게 입은 피해를 수복하는지 보여주는 곳이지. 내가 그 곳을 하도 자주 방문하다 보니 내 친구 알렉세이는 체르노빌을 가기 전에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어. 알렉세이는 방사능 낙진 같은 걸 연구..

[괴담][레딧]내생각에 내가 크리스마스 가족영화에 갇혀버린것같다.

내가 처음 그걸 알아차린건 부엌에서였다. 내 여동생이 크리스마스 쿠키 한판을 마무리하고 있었다. 여동생은 쿠키 위에 얹을 크림을 더 가져오려 돌아서다가 엉덩이로 쟁반을 쳤다. 쟁반은 바닥으로 떨어졌다. "아 짜증나네" "어 뭐? '아 짜증나네'?" 웃음이 새어 나왔다. "누구세요 제 동생은 어디있는거죠?" 브리트니가 멍하게 나를 쳐다봤다. 들어봐라, 난 내 여동생을 잘 안다. 걔는 싸구려 술집의 50살먹은 뱃사람처럼 욕을한다. 1시간동안 만들던 쿠키가 증발했으면 최소한 "이 씨발"정도는 나와야된다. 그런데 안 그랬지. "아 알았다. 조나단 때문에 이제 욕 안하려는 거구나." 윙크를 날리며 말했다. "걱정마 말 안할게" "언니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?" 여동생이 물었다. 허리를 숙여 부서진 쿠키조각을 집어들..

[괴담][레딧]난 미국 산림청 소속의 수색대원이고 몇가지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 (3)

자, 다시 한번,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워! 한명 한명 답변을 해 줄 수 없기 때문에 몇 가지 일반적인 질문을 답하고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할 거야. 생각나는 대로 최대한 많이 써 보겠지만, 친구에게서 듣는 이야기를 제외하면 상사에게서 답변을 얻을 때까지는 업데이트는 못할거야. 좋아, 많이 본 질문들이야: 불행히도 내가 정확히 어디서 일하는지는 말해주기 어려워. 너희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사항은 나를 곤경에 빠뜨리거나 해고시킬 수 있으므로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것이 편이 좋아. 나는 미국에 살고 대부분 야생으로 남아있는 지역에서 일해. 수백 마일의 울창한 산림을 이야기하는 거고, 산맥에 호수도 몇개 있어. 여전히 계단은 많은 관심을 끄는 것 같았는데 운 좋게도 내 친구가 너희들이 아주 흥미있어할만한 ..

[괴담][레딧]난 미국 산림청 소속의 수색대원이고 몇가지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 (2)

오늘 밤 로그인을 했을 때 내 글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었는지를 보고 놀랐어. 먼저, 너희들이 물어본 몇가지 것들에 대해. 내 이야기와 David Paulides의 이야기가 유사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. 어떤 식으로든 그를 깎아내리려는게 아니고, 난 그 사람에 관해서는 존경만이 있을 뿐이야. 사실 그에게서 영감을 얻어서 이 글을 쓰게 된 거야. 그가 이야기한 여러가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. 산림수색대에는 기묘한 실종 사건들이 넘쳐나고 대부분은 끝까지 해결되지 않아.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장소에서 실종자가 발견되곤 하지. 나는 그런 사건에 호출된 적은 많이 없지만, 그런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몇 명 알고 있고, 내가 직접 본 몇 가지와 엮어서 내 친구가 내게 해준 이야기를 들려..

728x90